Isaca CISM Test For Each Candidate
July 21, 18
어제 담쟁이마을 여는 마당을 잘 치렀습니다.
건물을 사서 수리하느라고 여러 달 고생했는데, 고생한 보람을 넉넉히 느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개원식을 한 건지, 할 건지 궁금하셨던 모양입니다. 홍세화 선생님 강의에 앉을 자리가 모자랄 만큼 많이 와주신 분이며, 못 오신다고 미안해 하신 분, 꽃나무와 난을 보내주신 분. 심지어 뒤풀이가 끝난 뒤 우리를 자택으로 데려가 책을 두 바구니나 챙겨주신 여자분도 있었지요. 개원식에 참석했든 참석하지 않았든 우리 마음이 조금씩 통했나 봅니다.
안치환 노래를 배경으로 이경임 시인 “담쟁이” 시를 낭송할 때 참석한 분들이 하나씩 써주신 덕담이 강의실 벽을 덮었습니다.
우리들 꿈이 협동조합과 민중의집으로 영글어 온 세상을 희망과 행복으로 덮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나도 한 장 쓰고 싶었는데… 담쟁이 종이 이파리가 없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