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ca CISM Test For Each Candidate
July 21, 18
담쟁이 문화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협동조합 신문을 만들고 있습니다.
추석을 보내고 모두들 오랜 만에 만났는데요.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답니다.
우선 다음
1. 다음 모임은 <10월 3일 목요일 오후 4시 담쟁이문화원> 입니다.
16:00~18:30 – 한효석 선생님의 글쓰기 강좌 “글쓰기 하루면 다 배운다… 그러나 자질에 따라 혹여 다를 수 있다.”가 열립니다.
18:30~19:30 – 저녁 식사
19:30~21:30 – 준비 2호 지면 편집 회의를 합니다.
2. 순천광장신문 만나기 -> 10월 6일 일요일 오전 7시 출발.
순천광장신문의 실무자를 만나 여러 도움을 받으려 합니다.
가을 바람도 쐴 겸, 순천 정원박람회도 다녀올 생각입니다.
(권미선, 김재성, 문종길, 한효석, 최현철, 한상옥, 오산, 임민아, 윤혜민 참가 예정)
3. 11월 14일 저녁 7시 30분 콩나물신문협동조합 창립총회를 합니다.
- 10/3,10일 2,3호 신문준비.
- 10/14일 2호 콩나물신문 발행.
- 10/17, 24, 31, 11/7일 네 번에 걸쳐 정관, 출자, 사업계획, 사무국 구성 등 논의.
- 11/14일 창립총회, 11/15일 3호 콩나물신문 발행.
4. 준비 1호 콩나물신문에 대한 평가와 2호 신문에 대한 아이디어입니다.
- 4면은 너무 얇다, 8면 이상을 내자.
- 짧은 기간 준비했는데 신문을 낸 것이 대견하다.
- 1면 본문 글씨 크기가 작다.
- 콩나물이란 이름을 사람들이 잘 기억한다.
- 재밌는 내용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 ‘부천시민소식지’라고 설명하는데 신문과 소식지의 개념이 겹친다.
- 맨 뒷면 상단을 비워둔 게 좋은데, 사람들이 실제로 그 면을 채운 걸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게 하자.
- 신문의 한 면을 비워서, 생선구울 때 덮으세요. 라면 덮으세요. 튀김할 때 쓰세요라고 적어서 재미를 주자.
- 각 학교에서 벌어지는 행사, 동아리, 모임 이런 것들을 학부모들이 잘 알 수 있게 써보자.
- 젊은 사람들이 신문에 관심이 없는데, 게임이나, 음식점, 흥미로운 젊은 사람을 만난 이야기를 써보자.
- 냉장고에 붙여놓고 들여다 볼 수 있는 알찬 정보를 많이 넣자.(삼천원으로 반찬 해결하는 법, 스토리가 있는 동네 밥집 등)
- 노년과 젊은 층이 쓰는 말이 다른데,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말풀이를 해주자.
- SNS 용어를 쉽게 풀이해주자.
- 부천 지도를 그려 어떤 행사가 어디서 열리는지 쉽게 알 수 있게 하자.
- 박혜숙 선생님은 스님에게 부탁해 미얀마 게송을 설명해주는 글을, 외국에 있는 아들에게 부탁해 외국 생활에 대한 재미난 글을 받고 싶다고~
- 개인 광고도 넣어보자. (결혼 40주년, 당신을 여태 사랑하오)
- 협동조합들의 소식을 전하는 신경망 같은 신문도 좋다.
- 만화를 넣자. 만화가가 마감을 넘기면, 재촉하지 말고, 그냥 신문에 빈 채로 내자.
- 소비자이자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신문이 되면 좋겠다.
- 콩나물신문 제호를 구글처럼 특별한 날에는 다르게 적어도 좋겠다.(콩나물신문을 거꾸로 쓰고는 뒤집어졌어요~ 바로 세워주세요)
- 신문의 주요 독자는 40~50대 주부와 중산층이 될 것 같다. 독자를 생각하고 기사를 쓸 필요가 있다.
- 약사가 말하는 약 먹지 마세요. 의사가 말하는 병원 가지 마세요. 그런 칼럼을 넣고 싶다.
- 신문에 빈 공간을 두고, 거기에 무엇을 담을지 글을 써서 사진을 찍어 신문사에 보내면 상품을 주자. 그런 이벤트를 만들어보자.
- 부천의 정치 사안을 아주 쉽게 설명해주는 정치칼럼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
- 종이 신문으로 종이접기를 할 수 있게 해주자. (고래 접는 법 안내)
- 설날에는 맨 뒷면을 윷놀이판으로 내자.
- 어르신들 위해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자.
- 지금 모이는 사람들을 인터뷰해서 왜 여기에 오는지 담고 싶다.
- 콩나물 신문이니까 가끔 콩나물 관련된 기사도 넣자. (어디 시장에 가면 콩나물을 젤 많이 담아주더라~ 어디 콩나물이 맛있더라, 콩나물로 만드는 별미)
- 신문 곳곳을 재미있게 비우자.
- 고양이 사진을 넣고, 고양이가 바라본 동네에 대해 글을 쓰자. 개도 좋다.
- 작동산과 밀양, 강정 같은 문제를 이미지로 같이 다루어보자.
- 사투리 경연대회, 한국인이 외국인 노동자 고향 언어 잘하기 등. 신문사에서 실제 이벤트를 하면 어떨까.
- 지역에서 오래 살다 가신 분의 부고 기사.
- 없어지는 가게들(왜 문을 닫는지 알아보기)
- 부천의 여러 시장 등 거리 지도 만들기.
* 중요한 기타~
- 박혜숙, 문종길 선생님이 공짜로 인간성격테스트를 해준다고 하시네요.
- 타로 카드를 보자는 의견(서로의 팀웍을 위해)도 있었으나 금액이 쎄서….
그럼~ 다들 개천절에 꼭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