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문화원 소식
Apr 05
어제, 오늘 담쟁이 마을에 다양한 분들이 찾아오셨습니다. 부천에 재미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어떻게 생긴 곳인지 궁금하셨다고 하는데요. 멀리는 울산에서부터 가까이 부천 YMCA와 부천문화재단, 그리고 삼정동 천주교 신부님과 교인들까지… 요즘 담쟁이 마을이 인기가 좋습니다. 어제 찾아온 부천 YMCA와 부천 문화재단 관계자분들 그리고 인천과 서울에서 오신 분들입니다. 오늘 울산에서 찾아온 울산 우리생협의 장영숙 [...]
Read moreApr 05
어제(4일)는 한효석 선생님, ‘일과 사람’의 한상옥 사무국장과 함께 부천실업고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부천실업고등학교는 1989년에 이주항 이사장이 ‘일하면서 배워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부천에 설립한 학교인데요. 지금까지 야간으로 운영되던 곳을 주간으로 바꾸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일단은 서로의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만났습니다. 이주항 이사장은 예전과 달라진 학교의 상황에 대해서 말했는데요. “지금은 공장에 가려는 아이들이 없어요. 지독한 입시경쟁에서 도망친 [...]
Read moreApr 03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담쟁이 문화원에서 열린 협동조합 강좌가 끝났습니다. 김신양, 김성훈, 하승우 세 분이 강좌를 맡아주셨고, 60여명의 수강생들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매 강좌마다 자원봉사자 두 분이 저녁식사를 준비해주셨고, 강의가 끝나면 편육과 막걸리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12시를 넘기는 재미난 뒷풀이가 이어지곤 했습니다. 마지막 날 수업은 수강생들이 관심있는 분야에 둥글게 앉아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는데요. 문화예술, [...]
Read more4월 1일 월요일 “우리가 알아야할” 생활 특강이 담쟁이 문화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이경재 대표가 경매 강좌를 진행했는데요. 참여자들이 평소에 관심이 많은 분야였는지, 수업 시간이 지나서도 질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세무와 관련된 생활 특강인데요. 부천 지역에서 오랫동안 세무 일을 해온 김대식 세무사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무료 특강이니 많이들 찾아주세요. 강의 진행과 뒷풀이 사진입니다.
Read moreMar 30
담쟁이 문화원과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가 함께 준비한, 청소년 백범학교 1기가 오늘 개강했습니다. 백범기념관의 홍소연 자료실장이 강의를 이끌고, 약대초등학교를 비롯한 근처 초,중학생들 7명이 수업을 들었는데요. 작은 시작이지만, 앞으로 매 기수가 진행되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하길 기대합니다. 수업 전, 한효석 원장과 민족문제연구소 우인회 부천지부장이 학생들과 나눈 이야기입니다. 백범학교의 수업 사진입니다.
Read more오늘(29일) 아침 어르신들을 가르치는 한글 선생님이 아프셔서 못오셨습니다. 그대신 생월 잔치를 하고 다함께 영화를 보셨습니다. 영화제목은 “할머니는 1학년” 주인공 할머니는 사고로 아들을 잃고 일곱살 손녀와 삽니다. 평생 글자를 모르고 살던 할머니가 아들의 마지막 편지를 읽으려고 한글 공부를 시작하지요. 그래서 손녀가 한글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는 어르신들과 처지가 비슷해서인지 어르신 눈가가 빨개지셨습니다.
Read more담쟁이 문화원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우리가 알아야할” 특강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어제 노무 특강 1강이 진행되었는데요. 앞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담쟁이 문화원에서 총 3회의 강좌(경매, 세무, 역사)가 더 열릴 예정입니다. 3월 25일 이동엽 노무사가 담쟁이 책 놀이터에서 노무특강을 진행한 사진입니다. 참여한 분들이 알찬 강의였다며, 다들 좋아하셨구요. 안골털레기에서 간단한 뒷풀이 시간도 가졌답니다. 담주에는 [...]
Read moreMar 20
매주 화요일, 담쟁이 문화원은 협동조합을 꿈꾸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밥을 먹고 공부를 하고, 술을 ?마시니 참 행복한 화요일입니다. 네 번째 강좌에서도 자원봉사자 두 분이 맛난 저녁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날의 메뉴는 아욱국과 밥, 깍두기, 열무김치, 오뎅볶음, 제육볶음 이었습니다. 몇몇 분들이 잘 먹었다고 감사 말씀을 주셨는데요. 다음에도 요리하신 분들을 만나면 인사전해주세요. [...]
Read moreMar 17
부천의료생협을 꿈꾸는 분들이 지난 6주간 강좌를 열고 참여하였습니다. 그 결실을 확인하려고 담쟁이문화원에 3월 16일 모여 워크숍으로 마무리하였구요. 그리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①?부천의료생협의 방향과 원칙 ▷ 부천의료생협의 가치?: ?????????????????- 봉사와 친절 정신으로 신뢰를 주어 부천시민에게 웃음을 주는 의료생협 ▷ 부천의료생협의 비젼 : ?????????????????- 예방 및 건강 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턱낮은 병원 ▷ [...]
Read moreMar 14
3월13일 수요일 오후 늦은 시간, 뜻하지 않게 박기서 선생님이 담쟁이 문화원을 찾아주셨습니다. 박 선생님은 서울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부천에 담쟁이 마을이 생겼단 소식을 듣고, 직접 한 번 찾아봐가야겠단 생각을 하셨다는데요. 부천에 살고 계셔서 아무런 언질 없이?찾아오셨습니다. 박기서 선생님은 올해 나이 63세, 직업은 개인택시 운전사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인 1996년 10월 23일 오전 11시 30분경, 당시 인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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